"E클래스 잡는다"... 기아 신형 K8 최초 포착, 출시 시점과 변화되는 사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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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 잡는다"... 기아 신형 K8 최초 포착, 출시 시점과 변화되는 사양은?

오토트리뷴 2023-09-29 08:06:02 신고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기아 준대형 세단 K8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포착됐다. 이를 통해 출시 후 2년 반 만에 부분변경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 게재된 스파이샷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속에는 K8 부분변경 모델의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는 테스트 카가 포착됐다. K8 부분변경에 대한 추측은 이전부터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언급된 바 있지만, 위장막 모델이 포착된 것은 이번 사진이 사실상 최초다.

▲K8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오토스파이넷)
▲K8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오토스파이넷)

이번에 포착된 K8 테스트카는 차체 측면과 후면부가 두꺼운 위장막으로 철저히 가려진 모습이다. 이를 통해 개발 초기 단계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디자인이 확인되는 것은 양쪽 끝단에서 'Y'자 형태로 갈라지는 테일램프다. 이것은 현행 K8에서도 볼 수 있는 부분이므로 실질적인 외관 변화가 확인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기아 K8(사진=기아)
▲기아 K8(사진=기아)

K8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극명했다. 커뮤니티에서는 두 가지 의견이 양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디자인에서 크게 안 바뀌어도 지금도 만족스럽다"는 반응과 "앞모습을 대폭 바꾸길 바란다"는 반응으로 갈렸다. 특히 후자 의견을 낸 한 이용자는 "스타맵 시그니처 디자인 적용하면 꽤 잘 팔릴 것 같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기아의 미래지향적인 최신 패밀리룩이 K8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기아 K8 실내(사진=기아)
▲기아 K8 실내(사진=기아)

실내는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의 적용이 예상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비롯해 첨단 안전 및 편의기능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 디자인 등의 변화도 기대해볼 수 있다.

▲기아 K8(사진=기아)
▲기아 K8(사진=기아)

파워트레인은 현행 K8와 큰 폭으로 바뀌진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현행 K8은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3.5 LPI, 그리고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4가지 파워트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단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현행 모델보다 배터리 팩의 밀도를 높여 전기 주행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추가도 기대를 모은다.

▲K8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오토스파이넷)
▲K8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오토스파이넷)

K8 부분변경 모델은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유럽 등 해외 시장에는 내년 연말 공개를 예상하는 분위기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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