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vs뉴캐슬-아스널vs웨스트햄...EFL컵 16강 대진표 공개

사진=스카이 스포츠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프리미어리그(PL)팀부터 리그2(4부리그)까지 살아남았다. 모두 우승에 도전한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4라운드) 대진표가 완성됐다. 예상보다 많은 PL 팀이 탈락했고, 리그2(4부리그) 소속 팀이 16강까지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대진표도 매우 흥미롭다. 우선 가장 주목을 받는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다.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0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카세미루, 앙토니 마르시알의 득점으로 팰리스를 제압했다. 해당 경기에서 맨유는 소피앙 암바라트가 맹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반면 뉴캐슬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하며 진출했다. 뉴캐슬은 후반 8분 알렉산더 이삭의 득점으로 1-0으로 맨시티를 꺾었다. 맨시티는 다소 힘을 빼고 나온 모습이었다. 엘링 홀란, 에데르송,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등이 휴식을 취했다. 훌리안 알베레스, 칼빈 필립스 등이 나섰지만 뉴캐슬에 패했다.

아스널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맞붙는다. 아스널은 브렌트포드를 제압해 4라운드에 진출했고, 웨스트햄은 링컨 시티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둬 올라왔다. 이외에도 리버풀은 본머스 원정을, 첼시는 블랙번을 상대한다. 토트넘 훗스퍼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던 풀럼은 황의조가 선발 출전한 노리치 시티에 2-1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풀럼은 입스위치를 만난다.

이변의 팀은 맨스필드다.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에 속한 맨스필드는 EFL컵 1라운드부터 3연승을 거두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맨스필드는 그림즈비 타운(리그2), 셰필드 웬즈데이(챔피언십, 2부), 피터버러(리그1, 3부)를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코리안리거들은 모두 탈락했다. 먼저 지난 2라운드에서 토트넘은 풀럼에 패했고, 노리치도 풀럼에 제압당하며 손흥민과 황의조의 여정은 마무리됐다. 울버햄튼 역시 지난 27일 황희찬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입스위치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배준호가 뛰는 스토크 시티도 본머스에 0-2로 패했다. 배준호는 선발 출전해 약 70분을 소화했다. 배준호는 볼 터치 27회, 패스 성공률 92%, 크로스 3회(1회 성공), 슈팅 1회, 드리블 시도 6회(2회 성공), 경합 10회(5회 성공), 피파울 1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브렌트포드의 김지수는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 대진표(좌측 홈)

맨스필드vs포트 베일

입스위치vs풀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vs뉴캐슬 유나이티드

본머스vs리버풀

첼시vs블랙번

웨스트햄vs아스널

에버턴vs번리

엑서터vs미들즈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