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루트 슈터 장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글로벌 PC·콘솔 오픈 베타 테스트를 마쳤다. 정식 출시가 가까워졌음을 이번 테스트를 통해 알린 가운데, 공개된 콘솔 기반 플레이에서의 손맛과 슈팅 액션의 재미는 확실한 매력을 남겼다는 평가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등 출시 예정인 모든 플랫폼을 대상으로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앞선 테스트 피드백을 통해 개선된 게임성, 신규 캐릭터 및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한편, 콘솔 버전에서의 실제 플레이 제공 및 PC·콘솔 간 원활한 크로스플레이가 이번 테스트의 주 목적이다.
글로벌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는 점에 있어 테스트에 대한 경과는 성공적이다. 테스트 기간 ‘퍼스트 디센던트’는 스팀 PC 버전 기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7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한편, 평균 접속자 수 또한 3만, 4만 명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써 장르 팬층의 새얼굴을 향한 갈증을 확인하며 향후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치를 더했다고 볼 수 있다.
▲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번 오픈 베타를 통해 PC, 콘솔간의 안정적인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했다
▲ 가장 큰 인상을 남긴 부분은 PS5 듀얼센스 적응형 트리거 반영으로, 패드를 통한 슈팅 액션의 매력적인 손맛을 선보이고 있다
처음으로 별도 참여 제한 없는 게임플레이를 제공한 콘솔 버전에서의 완성도 역시 눈길을 끈다. 테스트 기간 PS5 버전으로 게임을 플레이한 가운데, 듀얼센스 컨트롤러를 통해 전달한 슈팅 액션으로써의 완성도 높은 플레이 감각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PS5 버전 ‘퍼스트 디센던트’는 듀얼센스 특유의 햅틱 피드백, 적응형 트리거 등 전용 기능을 적극 활용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적응형 트리거 활용에 있어서는 각각 총기류에 따라 반발력 차이를 세심하게 조율하는 등 전투 시 손맛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게임 전반의 매력을 더해준 핵심 시스템 개편에 있어서는 ‘그래플링 훅’ 시스템이 대폭 개선을 이루며 빠른 속도감의 매력을 높였으며, 이외에도 파티 플레이 시 PC, 콘솔 이용자들이 함께 플레이함에 불안정한 현상을 찾아볼 수 없는 완성도가 돋보였다.
▲ 게임은 미션 선택 진입 및 클리어의 기본적인 플레이 패턴을 갖추고 있다
▲ '퍼스트 디센던트'에게 남겨진 숙제 중 또 한가지는 '파밍'에 대한 재미를 더하는 일이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번 베타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개선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게임의 정식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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