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유이가 엄청난 복근을 뽐냈다.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측은 28일 헬스트레이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일주일에 PT 5번, 다양한 근육 활용법을 배웠다”고 밝혔던 유이의 바디프로필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유이는 탄탄한 복부를 드러내고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역할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 눈으로 보이게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헬스트레이너 효심(유이 분)과 진상 회원 태호(하준 분)가 새벽 PT를 진행하게 됐다. 태호는 새벽 5시에 운동을 해야한다며 효심의 출근 시간을 1시간이나 앞당긴 것도 모자라 “여자와는 운동 안 한다”며 효심의 PT를 거절해 화를 북돋았다. 하지만 그는 무려 일주일에 PT를 5번이나 끊어 피트니스센터 대표로부터 “잘 관리하라”는 특별 지시가 내려온 VIP 회원이었다. 마음을 단단히 먹은 효심은 야간 러닝 중 마주친 태호를 불러 세워 “저는 ‘그쪽’이 아니라 선생님이다. 여자가 아니라 전문 트레이너다. 예의를 지켜달라”라고 요청했다.
직업적으로 당당한 효심이 있기까지 유이의 ‘피땀눈물’이 있었다. 제작진은 “유이의 운동신경이 남다르다. 운동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데 실제 트레이너가 동작이 정말 정확하다고 전문가 못지 않다고 감탄하더라. 유이의 이런 프로 의식은 헬스트레이터로서 효심의 그것과 맞닿아 있다. 태호를 향해 ‘전문 트레이너’라고 쐐기를 박은 효심이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자신과의 PT를 거부하는 태호를 설득할지, 태호에게 제대로 된 운동을 한 수 가르쳐주고 트레이너로서의 자부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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