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패' 인테르, 홈에서 1-2 역전패...인자기 감독 "우리는 길을 잃었다" 자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시즌 첫 패' 인테르, 홈에서 1-2 역전패...인자기 감독 "우리는 길을 잃었다" 자책

인터풋볼 2023-09-28 10:5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인터밀란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세리에A 팀은 모두 1패 이상을 하게 됐다.

인터밀란은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이차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사수올로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터밀란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게 됐다. 5승 1패(승점 15)로 리그 1위 자리는 지켰다.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튀랑, 마르티네스, 디마르코, 미키타리안, 찰하노글루, 바렐라, 둠프리스, 바스토니, 아체르비, 다르미안, 좀머가 선발로 나섰다. 사수올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피나몬티, 바이라미, 베라르디 등이 출격했다.

전반은 인터밀란이 주도했다. 인터밀란은 주로 측면으로 공을 뿌린 뒤 전방으로 크로스를 올리는 형식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반면 사수올로는 역습을 통해 인터밀란의 뒷공간을 파고 들었다. 인터밀란의 선제골도 측면에서 시작됐다. 전반 추가시간 둠프리스가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과감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은 사수올로가 공격을 주도했다. 결국 결실을 맺었다. 후반 9분 인터밀란의 두 줄 수비를 앞에 두고 베라르디가 내준 킬러 패스를 바이라미가 쇄도하면서 슈팅해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사수올로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18분 베라르디가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때린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사수올로가 2-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인터밀란은 이날 패배로 시즌 첫 패배의 아픔을 안게 됐다. 인터밀란은 올 시즌 초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리그 선두를 달렸다. 개막전 몬차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고, 칼리아리,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하며 3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4라운드에서 라이벌 AC밀란을 만났다. 당시 인터밀란은 무려 5골을 터트리며 5-1 대승을 거뒀다. 특히 AC밀란도 올 시즌 인터밀란을 제외하면 패배가 없다는 점에서 우승 경쟁자이기 떄문에 이날 승리는 매우 중요했다. 이후 인터밀란은 엠폴리까지 제압했지만, 사수올로에 무너졌다.

 

반면 사수올로는 두 경기 연속 빅클럽을 잡아내며 도깨비 팀으로 급부상했다. 사수올로는 시즌 초반 1승 3패를 기록했지만, 지난 라운드 유벤투스에 4-2 승리, 이날 인터밀란에 2-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챙겼다. 

경기 종료 후 인자기 감독은 이탈리아 매체 'DAZN'과 인터뷰애서 "우리는 좋은 컨디션을 갖춘 우수한 팀을 상대로 좋은 전반을 보냈다. 우리는 두 골 이상을 넣었어야 했다. 후반에도 우리는 잘 출발했지만, 실수가 발생했고 거기서부터 우리는 더 이상 예리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었다. 베라르디가 마법 같은 골을 넣었고 우리는 길을 잃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