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맨유 1억 유로 윙어, 영국 도착...무죄일까, 유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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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맨유 1억 유로 윙어, 영국 도착...무죄일까, 유죄일까

인터풋볼 2023-09-28 10: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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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토니가 영국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안토니가 브라질에서 영국으로 돌아왔다. 이제 그는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안토니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안토니는 전 여자친구인 가브리엘라 카발린이 2022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여러 차례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한 이우 맨체스터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의 사생활 관련해 논란이 시작된 건 오래됐지만 본격적으로 사태가 심각해진 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이었다. 브라질 'UOL Esporte'는 "안토니는 카발린에 대한 가정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이다. 목격자로부터 안토니가 카발린을 협박하고 신체적 폭력을 가했다는 증거를 사진, 영상, 대화, 증언 등으로 확보했다. 조사 과정에서 카발린의 뼈가 노출된 부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카발린은 유명 DJ로 SNS 팔로워가 50만 명에 육박하는 인플루언서다. 카발린은 직접 매체와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그녀는 "안토니는 문을 잠그고 나를 나가지 못하게 했다. 내 손가락을 벌리고 다치게 했다. 내 물건을 부수고, 여권을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더불어 "그의 어머니와 의붓아버지는 안토니를 축구장 안에 가뒀는데 그는 화가 났고, 어떤 식으로든 경기장 밖으로 나오려고 했다. 나에게 축구공을 던졌고, 핸드폰도 던졌다. 나를 죽이겠다고 했고, 자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협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안토니는 두 명의 여성으로부터 추가 학대 혐의를 제기받았다. 결국 맨유는 안토니가 모든 혐의를 풀기까지 팀에 복귀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안토니에 대한 혐의를 인지했다. 국제 경기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은 11일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러나 안토니는 혐의를 해결하기 위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복귀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토니는 브라질에서 조사를 받고 있었지만 상파울루 경찰이 브라질에서 영국으로 이동하는 걸 허락했다. 안토니는 영국에서도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체포되거나 기소 절차를 밟고 있지는 않지만 안토니는 폭행 및 학대 혐의가 풀리기 전까지는 팀으로 돌아오기 어려울 전망이다.

메이슨 그린우드 사태에 이어 제이든 산초까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는 안토니가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결론을 가지고 팀에 하루빨리 복귀하길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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