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랑 이대로 끝날 순 없다...‘십자인대 부상’ 페리시치, 성공적 수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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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랑 이대로 끝날 순 없다...‘십자인대 부상’ 페리시치, 성공적 수술 완료

인터풋볼 2023-09-28 09: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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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반 페리시치가 수술을 잘 끝마쳤다.

페리시치는 27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무릎 수술을 잘 끝마친 자신의 상황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환하게 웃는 모습을 올린 페리시치는 “새로운 승리를 위해. 곧 다시 보자”라는 글귀도 남겼다.

토트넘은 지난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리시치가 오른쪽 무릎에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입었다. 그는 비접촉 훈련 도중에 부상이 존재했으며 이에 따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페리시치는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고 잔여 시즌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여겨진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페리시치의 부상 소식이 나온 후 영국 공영방송 ‘BBC’와 ‘디 애슬래틱’은 “페리시치가 ACL 부상으로 남은 시즌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구단 발표처럼 시즌 아웃을 전망했다. 십자인대가 심하게 다치는 부상으로 알려지면서 페리시치가 2023-24시즌 아웃 전망을 넘어서 은퇴할 수도 있다는 루머까지 돌기 시작했다.

십자인대를 크게 다칠 경우, 선수들은 제 기량을 되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선수들도 예전처럼 돌아오기 힘들다. 페리시치가 1989년생이라서 다시 프로 무대로 돌아오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이유기도 하다. 1986년생인 다비드 실바도 최근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자 급하게 은퇴를 결정한 적 있다.

하지만 페리시치는 이렇게 선수 생활을 접을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부상 소식이 알려진 후 페리시치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명언을 공유했다. “장애물을 만났다고 해서 반드시 멈출 필요는 없다. 달리다가 벽을 만나면 돌아서지 말고, 포기하지 마라, 어떻게 벽을 넘을 수 있을지, 벽을 뚫고 나갈 수 있을지, 혹은 돌아서 갈 수 있는지를 찾아라”라는 글귀였다.

부상을 잘 극복하고 돌아와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였다. 페리시치는 직접 “팬들의 응원에 정말 감사하다. 나한테 전부를 의미한다. 곧 다시 보자”며 선수로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직접 말했다.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수술했을 경우, 경우 재활까지 빨라야 7~8개월 정도 소요된다. 올해 2월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페리시치는 이번 시즌을 더 이상 소화하는 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내 복귀가 힘들다면 토트넘에서 복귀가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페리시치의 계약기간은 2023-24시즌까지다. 손흥민과 탕귀 은돔벨레 다음으로 주급이 높은데 나이도 많다. 팀에서 비중도 크지 않기에 재계약 가능성은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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