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최고 출력 550마력인 플라잉스퍼 '아주르·S'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 두 모델은 벤틀리의 고유한 우아함과 안락함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모터스포츠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소개되었다.
이들은 고성능 V8 트윈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550마력을 자랑하며, 가격은 3억2920만원부터 시작된다.
플라잉스퍼 아주르·S 고급 스포츠카 출시
플라잉스퍼 아주르는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모델로, 아주르 고유의 화려한 디자인 요소가 외관에 반영되었다. 브라이트 크롬 전면부 그릴과 범퍼 그릴, 그리고 'Azure' 레터링이 눈에 띄며, 22인치 특별 제작된 휠도 장착되었다. 아주르 모델은 다이아몬트 퀼팅 시트, 듀오 톤 열선 스티어링 휠, 전동 시트 조절 및 통풍 및 마시지 기능이 포함된 컴포트 스펙, 헤드업 디스플레이, 나이트 비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플라잉스퍼 S 모델은 모터스포츠에 더 중점을 둔 디자인과 성능을 제공하며, 플라잉스퍼 아주르와 비교하여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3억2920만원에 판매된다.
벤틀리의 스포츠 헤리티지와 독특한 성능의 조화
벤틀리는 플라잉스퍼 S 모델을 통해 자사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와 뛰어난 성능을 결합한 고급 스포츠카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컴포트 및 벤틀리 모드에서는 세련되고 우아한 배기음을 제공하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폭발적인 엔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레드 컬러 브레이크와 21인치 S 특별 디자인 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외관 요소들은 블랙으로 마감되어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 이에는 블랙 사이드미러, 퀴드 머플러, 그리고 헤드램프 베젤 등이 포함된다. 실내에는 다이나미카 스티어링 휠, 최고급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 콤비 그래픽' 디지털 계기판, 그리고 'S' 로고가 새겨진 시트가 장착되어 스포티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선택적으로 S&퀼티드 시트와 22인치 휠도 사용 가능하다.
플라잉스퍼 S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조합하여 최고출력 550마력과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한다. 액티브 AWD 시스템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1초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318km/h를 자랑한다. 뛰어난 주행 특성을 제공하기 위해 벤틀리가 개발한 48V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다양한 승차감 조절이 가능한 '3-챔버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그리고 코너링 시 정교한 핸들링을 지원하는 브레이크 기반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이 적용되었다.
[하이뉴스=김준 기자]
Copyright ⓒ 하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