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대들, 기절할 때까지 20대 남성 폭행…즉석만남 미끼로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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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0대들, 기절할 때까지 20대 남성 폭행…즉석만남 미끼로 유인

위키트리 2023-09-27 11:4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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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무서운 10대 범죄가 벌어졌다.

이들은 피해자를 기절할 때까지 폭행했다.

오픈채팅방을 통해 만난 남성을 폭행하는 10대들 /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부산에서 발생한 10대 범죄가 논란이 됐다.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SNS 공개 채팅방에서 즉석 만남을 미끼로 유인한 20대 남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군과 B양 등 10대 남녀 3명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 등이 경찰 조사에서 밝힌 범행 동기는 유흥비 마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7일 오전 0시 40분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골목길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이들은 B양과 걸어가던 20대 남성을 목 졸라 넘어뜨린 뒤 주먹과 발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현금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목길에서 이들에게 무차별로 폭행당한 20대 남성은 잠시 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받고 사건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주변 CCTV를 분석해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A군 등을 뒤쫓아 부산 서면 광무교 교차로 부근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과 B양 등은 SNS 공개 채팅방에서 즉석만남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20대 남성을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에서 중학생이 학교 교무실에서 교사를 주먹으로 폭행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중학교 2학년생 C(14)군을 폭행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C군은 지난 6월 부산 북구의 한 학교 교무실에서 교사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 14세인 C군은 형사 미성년자가 아닌 소년범으로 형사 처벌 대상이다.

부산경찰 자료 사진 / 부산경찰청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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