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으로도 충분…‘김민재 결장’ 바이에른, DFB포칼서 독일 3부 팀에 4-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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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으로도 충분…‘김민재 결장’ 바이에른, DFB포칼서 독일 3부 팀에 4-0 대승

풋볼리스트 2023-09-27 1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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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잇몸으로도 충분했다. 바이에른뮌헨이 DFB포칼에서 독일 3.리가(3부) 프로이센뮌스터에 대승을 거뒀다.

27일(한국시간) 독일 뮌스터에 위치한 프로이센슈타디온에서 DFB포칼 1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이 프로이센뮌스터를 4-0으로 완파했다.

바이에른은 이날 전문 센터백 없이 경기를 치렀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부상 예방 차원에서 이번 경기에 함께하지 않았다.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지난 보훔전 무릎에 타박상을 입어 경기에 출장할 수 없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 계약을 체결한 타레크 부흐만 역시 근육 파열로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서형권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서형권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은 멀티 플레이어들을 적절히 배합해 수비진을 꾸렸다. 바이어04레버쿠젠,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라이트백으로 나섰던 콘라트 라이머가 오른쪽에 서고, 기존 라이트백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우측 센터백에 자리했다. 다른 중앙수비는 수비력이 좋은 중앙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가 함께했다. 레프트백에 알폰소 데이비스가 나선 걸 제외하면 수비진에서 제 포지션에 있는 선수가 없었다.

그래도 독일 3부 팀을 상대하는 데는 충분했다. 요주아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 등 주전들도 경기에 나선 바이에른은 전반 9분 에릭 막심 추포모팅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라이머, 프란스 크레치히, 마티스 텔이 잇달아 득점을 신고하며 4-0 편안한 승리를 가져갔다. 프로이센뮌스터도 이따금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했으나 신입 골키퍼 다니엘 페레츠와 수비진의 활약에 힘입어 무실점을 기록했다.

향후 센터백 운용에도 힌트를 얻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다가오는 RB라이프치히전 출장을 확신할 수 없는 가운데 고레츠카나 마즈라위를 임시변통으로 센터백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중 1명이라도 돌아올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이날 중앙수비로 나선 두 선수 중 1명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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