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관련 피싱 메일 주의 당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대한체육회를 사칭한 피싱 메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한체육회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축구 경기 결과 예측 베팅 이벤트’라는 제목의 전자메일이 발송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전 기원 축구 경기 결과 예측 베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본문 내용 중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이 대한체육회 공식 홈페이지를 모방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돼 있다”며 “치밀하게 준비된 사기 피싱으로 여겨져 더 큰 주의를 요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대한체육회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관련한 베팅 이벤트는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 피싱 메일을 활용한 악성코드 유포나 정보 탈취 시도는 수법이 더욱 고도화되고 있으므로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의심이 가는 메일은 첨부파일 다운로드나 링크 클릭을 하지 않는 등 정보보안 수칙을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