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자숙'중인 가수 황영웅이 미니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황영웅은 2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석 인사를 건넸다. 그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우리의 큰 명절인 추석도 코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추석을 맞아 저도 여러분께 선물을 하나 드리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황영웅은 "추석 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황영웅은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함께 황영웅은 앨범 자켓 촬영중인 듯한 사진을 한 장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
황영웅은 과거 '폭력' 논란에 휩싸여 MBN '불타는 트롯맨' 결승을 앞두고 하차,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활동을 중단했는데도 팬카페 회원수, 유튜브 구독자가 꾸준하게 증가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다음은 황영웅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영웅입니다.
며칠 사이 바람이 차가워진다 싶더니 이제는 짧은 팔을 입기에는 좀 춥게 느껴질 만큼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우리의 큰 명절인 추석도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여러분들께서는 더 길어진 연휴동안 행복한 계획들을 많이 세우고 계신가요? 추석을 맞아서 저도 여러분께 조심스레 선물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추석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이번 추석에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보름달에 소원도 비시면서 소중한 분들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큽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
황영웅 올림.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