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3 고령자통계
올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 1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고령인구는 계속 증가해 2025년에는 20.6%로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통계청은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 고령자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 18.4%로 성별로 고령인구 비중을 보면 여자 20.6%, 남자 16.2%로 여자 고령인구 비중이 남자보다 4.4%p 높았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순자산액은 4억5364만원으로 전년 대비 4316만원 증가했다. 또 공적연금 수급률은 매년 늘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중 57.6%가 공적연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19세 이상 성인 중 10.4%가 인권침해나 차별을 가장 많이 받는 집단이 노인이라고 생각했다. 장애인(18.9%) 다음으로 높았다. 같은 기간 기준 우리나라 국민 고령층과 젊은층 간 세대 갈등에 대한 인식 정도는 2.7점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10만 명당 보행 교통사고 사망률은 6.2명으로 전년 대비 0.8명 감소했다. 부상률은 111.1명으로 1.2명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이다.
같은 기간 기준 65세 고령자 중 자신의 현재 삶에 만족하고 있는 사람의 비중은 34.3%로 전년 대비 9.3%p 늘었다. 자신의 사회·경제적 성취에 만족하고 있는 사람 비중은 31.2%로 전년 대비 7.6%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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