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정지훈)가 부동산 허위매물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한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25일, 유튜버 구제역은 이 사건을 다룬 영상을 게시하며 사건의 배경과 세부사항을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거래 제안
구제역은 제보자 A씨의 입장을 대변하며 이 사건의 시작을 설명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가수 비와 그의 아내인 김태희가 서로의 부동산을 거래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비는 2022년 5월, 부동산 중개 법인을 통해 A씨에게 경기 화성 남양 뉴타운의 부동산을 매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A씨는 250억 원의 매각가를 제안하며 비의 서울 이태원 자택을 매입해 달라는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A씨는 85억 원에 비의 자택을 매입하고, 이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비의 집을 직접 확인하지 않았고, 부동산 중개 업체가 사진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거래 후에야 집의 실제 상태가 사진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중개 업체의 입장
부동산 중개 업체는 비와 김태희가 연예인으로 유명하며 집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이에 A씨가 불평하자, 중개 업체는 비의 집 사진을 제공했지만, 집의 실제 상태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비의 측은 매수자인 A씨가 집을 직접 확인하지 않았으며, 집 사진을 제공하려 했으나 제안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A씨 측은 집의 실제 상태가 사진과 다르다며 비의 측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비의 측은 집의 사진을 보낸 적이 없으며, 건물 대장과 로드뷰를 통해 집에 수영장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85억 원의 부동산을 사기 위해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며, 양측은 서로의 주장을 대립시키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와 법적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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