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CJ ENM의 걸그룹 오디션 '아이랜드2'가 약 2개월에 걸친 10개국 글로벌 오디션 투어의 종지부를 찍는다.
내년 상반기 론칭을 앞두고 있는 Mnet '아이랜드2'(I-LAND2) 측은 글로벌 오디션 투어의 마지막으로 10월 9일 상암 CJ ENM센터에서 서울 현장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심사와 별개로 진행된 글로벌 오디션 투어는 8월 12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15일 미국 뉴욕,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26일 일본 도쿄, 29일 일본 오사카, 9월 2일 베트남 호치민, 3일 베트남 하노이, 7일 태국 방콕, 10일 중국 상하이, 14일 독일 베를린, 17일 영국 런던, 24일 호주 시드니에 이어 10월 9일 한국 서울까지, 총 10개국 13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8월과 9월에 진행된 글로벌 오디션 투어에는 2,000명을 뛰어넘는 지원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6월 Mnet에서 방영한 '아이랜드' 시즌1은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을 탄생시켰다. '아이랜드'의 두 번째 시즌인 '아이랜드2'에는 2021년 미국 빌보드 선정 '21세기 가장 뛰어난 프로듀서 50인'(The 50 Greatest Producers of the 21st Century)에 이름을 올린 월드 프로듀서 테디(Teddy)가 마스터 프로듀서로 참여한다고 알려 화제가 됐다. 더블랙레이블의 테디는 블랙핑크, 빅뱅, 전소미, 2NE1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아이랜드2'를 통해 탄생할 걸그룹은 향후 CJ ENM 산하 레이블 웨이크원(WAKEONE)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웨이크원에는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된 제로베이스원을 비롯해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케플러, 아이즈원 출신인 가수 조유리, 싱어송라이터 김재환과 로이킴, 하현상, 여성 듀오 다비치, 임슬옹, TO1, 댄스 크루 Mbtious(엠비셔스)가 소속돼 있다.
한편 '아이랜드2'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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