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금리' 고통분담 위한 '상생금융' 1조1479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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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고금리' 고통분담 위한 '상생금융' 1조1479억 추진

아시아투데이 2023-09-24 12:06: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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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금감원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금융감독원은 24일 금융권 상생금융 추진성과를 밝히며 고금리·경기둔화로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날 "대출 원리금 상환부담 경감 등 상생금융으로 소비자가 받게 될 혜택은 총 1조1479억이며 올 8월말까지 집행된 실적은 47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이런 혜택을 본 소비자 수는 은행권 기준 약 174만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먼저 발표한 상생금융 방안을 조기에 집행완료 하는 한편 향후 상생금융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상생금융 활성화 방안은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과제 중 하나다.

금감원은 "지난해 이후 대출금리의 급격한 상승과 경기둔화 등으로 국민들의 금리부담이 커지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확대되면서 금융권은 이런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해 추진 중"이라며 "금융당국에서도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과제 중 하나로 상생금융 활성화 방안 등을 선정해 금융권의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생금융 실적으로 금융권 집행현황에 따르면 은행권 9개, 여전업권 7개, 보험업권 2개는 올해 3~8월 중 회사별로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하고 시행 중이다. 가계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원리금상환 부담 경감 등 상생금융으로 소비자가 받게 될 혜택은 총 1조1479억원이다. 은행권은 9524억원, 여전업권 1955억이다. 올 8월말까지 집행된 실적은 47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관련 대출 및 예금 등 취금금액 기준으로는 63.9조원 수준이며 혜택을 본 소비자 수는 은행권 기준 약 174만명으로 추산된다. 수수료 및 금리 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원금상환 지원, 채무감면 등 각 업권별 특성에 따른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어 "금융소비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국민 여러분께서도 금융권의 상생금융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적극 활용하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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