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제2회 상생 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해 8개 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전자금융업자와 인터넷은행, 카드사 등 다양한 회사가 참여했으며 지원한 상품도 25개로 대폭 증가했다.
금감원은 금융권의 상생 분위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상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고금리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영세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거나, 고령화·금융사기 피해 등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직면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적극 발굴·선정했다.
특히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온라인 가맹점의 결제대금을 무료로 조기정산(배송시작 다음날, 결제 후 약 3일)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올라인몰 판매대금 빠른 정산'서비스가 주요 선정상품으로 꼽혔다.
이밖에 자사대출 연체자를 대상으로 고정금리 대환대출을 제공하고 저소득층의 카드론 금리인하(4%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우리카드의 '상생론' 등도 눈에 띈다.
아울러 개인사업자가 비대면 보증서 대출 실행시 보증료의 50%를 지원하는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도 주요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외 ▲KB국민은행 '온국민 건강적금 골든라이프' ▲하나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우리은행 '서민금융 성실상환고객 원금 1% 지원' ▲한화생명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 ▲삼성생명 '상생금융 대출안심보험' 등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 선정 상품은 금감원 홈페이지에 선정일로부터 1년간 상품명·회사명을 게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정·발표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제3회 우수사례 선정·발표시 해당기간 우수사례와는 별도로 2023년도 전체를 대상으로 금감원장 포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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