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가 있었는데 없었다..."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불꽃놀이가 TV엔 보이지만 실제론 하지도 않았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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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가 있었는데 없었다..."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불꽃놀이가 TV엔 보이지만 실제론 하지도 않았다.(+영상)

뉴스클립 2023-09-24 11:4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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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는 중국의 첨단 기술력이 주목을 받았다.

개막을 앞두고 사흘 내내 지속된 비로 인해 개회식 장소 변경이 우려됐지만, 계획대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었다. 중국 특유의 화려한 불꽃놀이 대신 '디지털 불꽃놀이'가 진행됐고, 이는 현실감 넘치는 3차원 애니메이션과 가상 현실 기술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중국은 불꽃놀이에 만큼은 진심으로 불릴만큼 매우 화려한 폭죽을 자랑했지만 이번만큼은 환경문제를 생각해 디지털 불꽃놀이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한 중국인이 SNS에 업로드한 영상에서는 화면에 보이는 개막식장면과 실제로 보는 개막식 장면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휴대폰 화면에서는 화려한 폭죽놀이가 진행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는 영상이다.

이어 스타디움의 바닥에 설치된 스크린과 3D 입체 스크린을 활용하여 항저우의 대표적인 명소인 강인 첸탕강을 실제로 스타디움 안에 구현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대회 마스코트와 대형 스포츠 공들이 실시간으로 경기장 안에 등장하는 장면도 관객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때의 기술 활용이 이번 아시안게임 개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 당시 베이징에서는 HD LED 스크린과 인공지능 라이브 모션 캡처 기술을 선보였던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기존의 올림픽과는 다르게 디지털 성화 봉송에 참여한 전 세계의 1억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표하는 가상의 점화자가 첸탄강을 건너며 스타디움에 등장, 실제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이 같은 디지털 기술의 활용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시작된 흐름을 계승한 것으로, TV 중계를 통한 관객 경험 극대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개막식의 기술적 혁신은 중국의 최첨단 기술력을 세계에 대표하는 모습으로 보여주었으며, 앞으로의 스포츠 대회에서도 이러한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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