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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인근 슈거그로브의 리치 하비스트 팜스(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2023시즌 12차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적어낸 무뇨스는 아니르반 라히리를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지난 2015년 프로로 전향한 무뇨스는 2019년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1승을 올렸다. 당시 임성재와 연장전 끝에 첫 승을 따냈다.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선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임성재와 함께 짝을 이뤘다. 싱글 매치플레이에선 스코티 셰플러를 꺾는 등 1승1무로 활약했다.
올해 LIV 골프에 합류한 무뇨스는 아직 우승이 없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첫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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