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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24일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11시30분 원내대표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홍익표 의원이 전날(23일)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두 번째다.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2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원내 지도부 공백기를 최소화해 당내 혼란 상황을 수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선거 후보 등록 기간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선거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당내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3선 중진이다. 최근까진 정책위의장을 맡았다.
1964년생인 김 의원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칭화대와 뉴저지 러트거즈 대학 뉴어크 로스쿨에서 각각 법학 석사,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이었던 김 의원은 만 28세였던 1992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5대, 16대 국회에서 활동하며 민주당 최고위원과 민주연구원장을 거쳤고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종합상황본부장을 맡았다. 20대 국회에서는 당내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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