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가격 가능할까?"... 로터스, 900마력대 슈퍼 SUV 국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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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가격 가능할까?"... 로터스, 900마력대 슈퍼 SUV 국내 공개

오토트리뷴 2023-09-24 08:09:20 신고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로터스 자동차 코리아가 21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로터스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를 공개 후 사전 예약도 받기 시작했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지난 2022년 2월 티져 이미지로 공개된 바 있는 엘레트라는 4 도어 플래그십 전기 SUV다. 엘레트라는 로터스 최초의 SUV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최초의 5도어 比스포츠카 계열의 양산 -차이며, 앞서 130대 한정 생산으로 양산 진행중인 전기 하이퍼카 '에바이야' 이후 두 번째 전기차다.

엘레트라의 플랫폼은 지리 SEA 플랫폼에서 파생된 로터스의 EPA 플랫폼이 적용됐다. EPA 플랫폼은 지리자동차의 SEA 플랫폼에서 파생된 로터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엘레트라에 첫 적용됐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엘레트라의 외형은 긴 휠베이스, 매우 짧은 전면 및 후면 오버행을 갖췄다. 로터스의 전기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전면 헤드 램프는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두 줄로 구성되었으며 사선으로 배치되어 날렵함이 강조되었다. 또한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이 적용된 액티브 프론트 그릴과, 검은색으로 표현된 전면 그릴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측면 디자인은 공기역학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유선형의 형태를 띤다. 전면 유리창에서 솟아오른 라인이 루프라인을 따라 트렁크 라인까지 완만하게 내려온다. 후면 디자인 역시 전면과 마찬가지로 전기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후면 램프 양쪽에 공기역학적인 요소가 적용된 공기 벤트가 적용됐으며 한 줄로 표현된 후방 램프가 넓은 차폭감과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검은색의 디퓨져와 루프에서 이어져 분리된 고정형 스포일러와 트렁크의 가변형 스포일러가 엘렉트라의 후면 디자인을 완성시킴과 동시에 에어로 다이나믹까지 완성한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실내 디자인 역시 로터스만의 전기차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30mm의 얇고 가느다란 LCD로 표현된 계기판은 간단한 주행 정보만을 제공해 오롯히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한다. 그 외 정보는 55인치 화면으로 표현되는 HUD로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센터페시아에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기능을 15.1인치의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엘레트라에는 고급 소재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패션 산업에서 재활용된 섬유에서 추출한 실, PVD 알루미늄, 알칸타라, 나파 가죽, 울트라 패브릭 PU가 실내를 구성한다. 또한 KEF가 개발한 23개 스피커로 이루어진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Uni-Q® 스피커와  Uni-Core™ 공간 절약형 서브우퍼 케이스, 그리고 돌비 애트모스 활성화된 3D 서라운드 사운드로 구성되어 탑승객에게 수준 높은 음향을 제공한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자율주행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전방위 200미터의 주변 공간을 스캔하여 장애물을 탐지하는 'LiDAR'시스템과 전방 망원 카메라, 광각 렌즈, 4면 카메라 및 후방 센서로 이루어진 'UHD 카메라' 그리고 '밀리미터파 레이더'가 적용됐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엘레트라는 350k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DC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5분 만에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20분 만에 주행거리를 80% 늘릴 수 있다. 1회 충전거리는 WLTP 기준으로 600km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엘레트라는 112kWh의 배터리와 고출력 듀얼 모터 시스템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2.95초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60km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로터스는 2028년까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공개하면서 전기 슈퍼카 '에바이야',  전기 세단 '에메야'에 이어, 전기 SUV '엘레트라'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엘레트라는 2024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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