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은세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이해 눈길을 끈다.
기은세가 지난 22일 소속사 써브라임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기은세는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기은세의 이혼 이후는 성격 차이로 인한 갈등으로 알려졌다. 결혼한 지 11년이 지났지만,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기은세는 지난 7월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결혼 11년 차에 두 집 살림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합의하지 않고 멋대로 두 집 살림을 시작했다. 요리하는 영상을 찍으면 사람들이 너무 좋아한다. 영상을 찍고 싶은데 남편이 왔다갔다 하면 너무 신경이 쓰인다. 남편을 주기 위한 밥을 하면서 열심히 찍는 건데 밥을 주면 영상 찍으려고 밥 했구나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기은세가 두 집 살림을 했던 이유는 이혼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었냐는 반응을 보였다.
기은세는 "모두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시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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