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민윤기)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병영에 입소했습니다.
슈가 입영 연기 신청과 병역 의무 이행
이전에 슈가는 병역 의무 이행을 연기하기 위해 지난 달 초에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한 바 있었습니다. 슈가는 화관문화훈장을 수훈받아 2021년 말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했으나, 이제 병역 의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슈가는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일정 기간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며, 그 후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슈가가 대체 군 복무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깨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이유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슈가는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한 후 어깨의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어깨 통증과 어깨 관절 주변 연골 파열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어깨 부상과 건강 이슈로 인해 가수 활동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대체 군 복무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입대 및 복무 계획
슈가의 병역 의무 이행은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훈련소 입소로 시작되며, 빅히트 뮤직은 팬들에게 근무지 방문은 자제하고 슈가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슈가는 군입대 전에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메시지를 남겼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복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슈가는 팬들에게 건강 관리를 당부하며 2025년에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내에서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멤버가 되었습니다. 이전에 진과 제이홉이 각각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고 조교로 복무 중입니다.
또한 슈가의 팬 커뮤니티인 '슈가서포터즈'는 슈가의 군입대를 기념하여 국제개발협력NGO인 지파운데이션에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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