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지하철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22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지하철 승강장에서 승객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28분경 서울 중랑구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70대 남성 B씨와 어깨를 부딪쳐 시비를 벌였다. 그러다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다음 범행 3시간여 뒤인 오후 6시 35분 경기 구리시 집에서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검거했다.
A씨는 "종이를 자를 용도로 나이프를 갖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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