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68호골' 지소연X'A매치 데뷔골' 이은영&전은하...한국, 미얀마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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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68호골' 지소연X'A매치 데뷔골' 이은영&전은하...한국, 미얀마에 3-0 완승

인터풋볼 2023-09-23 09: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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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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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지메시' 지소연(수원FC위민)은 역시 대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원저우에 위치한 원저우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미얀마를 3-0으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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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 손화연(인천현대제철), 2선 천가람(화천KSPO),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최유리(버밍엄시티)가 골을 노렸다. 중원에선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지소연이 버텼다. 4백은 추효주, 심서연(이상 수원FC위민), 김혜리(인천현대제철), 이은영(고려대)가 맞췄다. 골문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이 착용했다.

대기 명단에는 최예슬(창녕WFC), 김혜영(경주한수원), 권하늘(문경상무), 문은주(화천KSPO), 문미라(수원FC위민), 박은선(서울시청), 전은하(수원FC위민), 정설빈(인천현대제철), 류지수(서울시청), 배예빈(위덕대)까지 10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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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와 동시에 한국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분 이은영이 오른쪽 측면으로 파고드는 최유리에게 연결했다. 중앙으로 크로스가 전개된 다음 슈팅까지 나왔지만 상대 육탄 방어에 막혔다. 전반 4분 손화연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 지소연 크로스가 높은 궤적으로 향했다. 골키퍼 키를 넘긴 볼을 최유리가 슈팅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일방적이었다. 전반 5분 천가람이 우측면을 돌파한 다음 크로스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계속된 공격 천가람이 박스 안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떴다. 

탄성이 쏟아졌다. 전반 13분 최유리와 이민아가 감각적인 패스로 볼을 살렸다. 순간 중앙으로 뛰어든 장슬기가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어진 상황 지소연 패스와 이은영 크로스에 이어 손화연 헤더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마침내 균형이 깨졌다. 전반 23분 김혜리 롱볼이 위험 지역으로 전개됐다. 천가람, 추효주, 지소연이 차례로 슈팅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마지막 이은영이 침착하게 타이밍을 잰 다음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선제골을 터뜨렸다.

미얀마는 반격하지 못했다. 전반 30분 최유리가 문전에서 슈팅했지만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 33분 이은영 크로스와 이민아 헤더가 나왔지만 빗나갔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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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8분 김혜리 전진 패스, 손화연 원투 패스를 거쳐 공격이 전개됐다. 장슬기가 짧게 처리된 코너킥을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펀칭이 나왔다. 신경전도 발생했다. 후반 10분 위험 지역으로 침투하는 장슬기가 상대 파울에 쓰러졌다. 이때 미얀마 선수들과 손화연 그리고 김혜리 사이 충돌이 있었다.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13분 장슬기가 얻어낸 프리킥 찬스. 키커로 나선 지소연이 과감하게 직접 슈팅했다. 수비벽을 아슬아슬하게 넘긴 볼이 골문 구석에 꽂혀 추가골이 됐다. 한국은 천가람과 이민아를 대신해 문미라와 전은하를 투입했다.

한국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23분 전은하와 손화연 압박이 통했다. 문미라에게 패스를 받은 장슬기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문전을 박차고 나온 골키퍼가 저지했지만 세컨볼을 잡은 전은하가 강력한 슈팅으로 밀어 넣어 쐐기골을 기록했다.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26분 지소연 프리킥 이후 전은하가 헤더를 노렸지만 살리지 못했다. 문미라가 혼전 상황에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앞선 장면 파울을 선언했다. 후반 29분 장슬기 침투 패스에 이어 손화연이 찬스를 잡았지만 각도를 좁힌 골키퍼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국은 25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필리핀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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