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돌마트' 이신영, 인기 아이돌 악플로 손님 끌어모으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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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돌마트' 이신영, 인기 아이돌 악플로 손님 끌어모으기 '성공'

뉴스컬처 2023-09-23 08:3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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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사장돌마트' 5인방 이신영, 시우민, 채형원, 최원명, 이세온이 보람마트 시즌2를 그랜드 오픈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티빙 독점 시리즈 '사장돌마트'(연출 이유연, 극본 장정원) 3~4회에서는 장사를 결심한 사장돌 5인방이 보람마트를 다시 오픈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식으로 사장이 된 지 1일차, 이들은 시무 10조까지 만들어 마음을 다지며 호기롭게 장사에 나섰다.

'사장돌마트'. 사진=더그레이트쇼
'사장돌마트'. 사진=더그레이트쇼

장사 경험이 전무한 이들에겐 모르는 것도, 해결해야 할 것도 많았다. 매대를 어디에 놓고, 포스기는 몇 대를 놓아야 하며, 고물 쇼케이스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할 것 투성이었다. 더군다나 외상값에 밀린 세금까지 돈문제도 막막했다. 결국 리더였던 최호랑(이신영 분)이 결단을 내렸다. 중장비를 사려고 5년이나 고생해서 모은 적금을 깬 것이다. ‘알쓰’(알코올 쓰레기)인 그가 소주 한 병을 벌컥벌컥 들이킬 정도로 용기가 필요한 결정이었다.

신태호(시우민 분), 조이준(채형원 분), 은영민(최원명 분), 윤상우(이세온 분)도 장사의 기본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자 연습생 시절부터 맞춰왔던 호흡이 빛을 발했다. 박스를 나르고 각각의 코너를 정리하는 등 5년 만의 재회가 무색하게 손발이 척척 맞았다. 이들의 진심을 알고 아르바이트를 다시 하기로 결심한 오예림(최정운 분)은 고향도, 성격도, 나이도 다르고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데도 호흡이 잘 맞는 이들을 보며 신기해했다.

사장돌 5인방은 손님들을 끌어당길 미끼 상품을 기획했다.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인 ‘밤심이 힘이다’에서 소개될 식재료가 타깃이었다. 최호랑과 신태호는 프로그램의 MC 고사리의 새로운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로 잠입했다. 최호랑은 MC 고사리와 오랜만에 방송국에 갔다가 라이벌이었던 아이돌 멤버 윤태하를 만났고, 그의 요청으로 함께 셀카를 찍었다. 그런데 윤태하가 비꼬는 듯한 멘트와 함께 사진을 SNS에 올렸고, 이에 분개한 신태호는 “격파의 시작은 악플”이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가 말한 악플은 윤태하의 절친이 있는 보람마트의 주소 댓글이었다. 그러자 10대 팬들이 마트로 몰려들었다.

사장돌 5인방이 장사 스킬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가운데, 보람마트에 예기치 못한 손님이 찾아왔다. 인기 걸그룹 체인걸스의 멤버 지나(김샤나 분)였다. 지나의 시선이 정육 코너에 꽂혔고, “다 봤어. 은영민 나와!”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벽 뒤에 숨은 은영민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두 사람 사이에 과연 무슨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높였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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