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생계급여 인상 등 강화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속 확대 추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약자복지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2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독거어르신 가정과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정부 지원 확대를 실질적인 노인복지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수혜자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향후 정책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추 부총리는 고령 생계급여 수급자인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활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인 맞춤돌봄서비스가 상황에 맞춰 제대로 지원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이어 추 부총리는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취미·여가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복지관을 찾으신 어르신들께 점심 배식 봉사를 하며 추석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추 부총리는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내년도 노인 관련 예산을 23조2000억원에서 25조6000억원으로 대폭 확대 편성하는 등 노인복지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초연금 지속 인상, 노인 일자리 역대 최대 규모 확대 및 일자리 수당 인상 등을 통해 노후소득 보장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돌봄시간을 확대하고 응급안전안심ICT 시스템도 지속 확충하는 등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추 부총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액을 13.2% 인상해 지난 5년간 총 인상액보다 큰 21만3000원을 인상하는 등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계층인 생계급여 수급자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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