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가수 서인영이 최근 일부 매체의 보도를 통해 파경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서인영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남편과도 대화를 해보겠다는 사실을 알리며 진화에 나섰다.
가수 서인영응 지난 2월 26일, 남산에 위치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했으며, 남편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도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상태였고, 동거를 먼저 시작했을 정도로 둘의 관계는 좋아 보였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할 당시 서인영은 "남편과 성격이 정반대"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기복이 많지 않고 표현력이 별로 없다. 사랑한단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 쑥스럽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특히 "내 마음이 변할지 몰라서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내가 기가 세다고 하는데 신랑에게 진다"라며, "커피 배달, 아침 주스까지 배달한다. 남편이 샤워가 끝나면 속옷 준비하고 옷 준비한다"라면서 행복한 신혼생활 소식을 알렸다.
최근 7주 전까지도 서인영은 남편과 커플룩을 입고, "같이걷자 내 남푠"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SNS에 팔짱을 끼고 걷는 다정한 뒷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역시 일반인 남편을 배려해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었다.
또한 과거에 알려진 알려진 것과 달리 7월 31일에는 현대자동차의 경차인 캐스퍼를 타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검소한 생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캐스퍼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차량 중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경형 SUV로 1천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가수 서인영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남편으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으나, 직접적인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 더 이야기 해 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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