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김서형, 영평상 남-여주연상 수상…영화계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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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김서형, 영평상 남-여주연상 수상…영화계 공로 인정

메디먼트뉴스 2023-09-22 09:2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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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배우 류준열과 김서형이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3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영화 '올빼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서형은 영화 '비닐하우스'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류준열은 수상 소감에서 "데뷔 후 이런 자리나 출입국 심사 때 직업란에 직업을 적는 순간이 있다. 그때마다 '영화 배우', '영화인'이라고 적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선뜻 쓰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쑥스러움일 수 있고 부끄러움일 수 있다. 영화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영화인'이라고 해도 되나 죄책감도 있었다"고 말했고 "영화를 함께 즐겨 주시고 평론해 주시는 분들이 주시는 상의 무게를 알고 있다"고 '영평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를 영화인이라고 소개하는데 있어서 앞선 감정들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서형은 눈물을 보이며 "배우들은 늘 좋은 시나리오에 목말라 있다. 저는 좋은 시나리오를 만났다. '비닐하우스'는 주변 뿐만 아니라 나의 이야기로 기억하고 있다. 작품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영화의 문이 열린 시작이 오늘이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화 '다음 소희'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음악상은 영화 '밀수'의 장기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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