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 '매매가의 두 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 '매매가의 두 배'

머니S 2023-09-22 04:32:00 신고

3줄요약
고금리 여파로 전국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한국은행의 연이은 금리 동결과 정부의 규제완화책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중심의 회복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급매물 소진 이후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거래가격 격차가 확대되면서 수요자의 관망세가 지속됨에 따라 본격적인 상승 국면 전환으로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9월 셋째주(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3%, 전세는 0.06%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0.06%로 집계됐다. 양천(0.22%) 영등포(0.17%) 마포(0.15%) 동대문(0.14%) 강남(0.13%)은 올랐고 중랑(-0.15%) 노원(-0.02%) 금천(-0.01%) 동작(-0.01%)은 소폭 하락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과천(0.56%) 안산 단원구(0.18%) 광명(0.17%) 성남 중원구(0.14%) 하남·오산·화성·고양 덕양구(0.11%) 등은 상향 조정된 반면 수원 장안구·동두천(-0.08%) 안성·의왕(-0.07%) 이천(-0.05%) 군포(-0.05%) 의정부(-0.02%) 고양 일산서구(-0.01%)는 내렸다. 인천의 경우 서구(0.13%) 중구(0.05%) 연수(0.02%)는 상승했고 부평(-0.07%)과 미추홀(-0.02%)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는 보합 상태에 머물렀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0%를 유지했다. 세종·충북(0.07%) 경북(0.02%) 전남(0.01%) 강원(0.01%)의 매매가격은 뛰었고 경남(-0.01%) 충남(-0.02%) 전북(-0.09%) 지역은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서울 변동률은 0.12% 올랐다. 송파·동작(0.30%) 영등포(0.26%) 강서(0.24%) 마포(0.22%) 등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은평(-0.05%) 노원(-0.02%) 중랑(-0.01%) 등은 내렸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4%, 인천은 0.04% 상승을 각각 기록했다. 5개 광역시 중 대전(0.35%)은 상승했고 광주(-0.01%) 울산·부산·대구(-0.05%)는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41.4) 대비 소폭 낮아진 40.9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인천(33)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50.7)이 가장 높다. 울산(34.3) 광주(16.5) 대구(14.7) 부산(12.1) 등의 지역은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KB경영연구소 부동산연구팀 관계자는 "주택 매매가격은 전국적으로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 전환된 지역이 늘었다"며 "전세가격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수도권 신규 아파트 입주 대기 물량이 증가해 다소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