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은 '치매의 날'···전국에서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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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은 '치매의 날'···전국에서 기념행사 개최

여성경제신문 2023-09-21 12:0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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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치매극복의 날 및 경기도광역치매센터 10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치매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도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및 경기도광역치매센터 10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치매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도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전국 지자체 등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됐다. 이 날은 2011년 보건복지부가 주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치매를 극복하고 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의미가 담겨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0월 26일까지 본사 지하 1층의 갤러리 M에서 '사랑은 삶을 꽃피우네'라는 노인 환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치매 극복의 날과 '노인의 날'을 기념하며 노인 환자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치매 극복 및 노인 건강 증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함이 그 취지다.

대한치매학회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치매극복의날 기념행사를 연다.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사회'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중앙치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념식 행사는 남녀노소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 치매극복 유공자 시상, 치매극복 희망 수기 발표, 축하공연, 특별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행사도 줄을 잇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및 경기도광역치매센터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석미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극복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경기도치매관리사업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도내 46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살던 곳에서 보호받고 존중받으며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는 경기도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는 △치매관리사업 계획수립·시행 지원, 치매안심센터 모니터링, 교육, 기술지원, 평가관리 △치매 환자·가족 및 일반인 치매 예방·관리 교육, 인식개선 홍보 등 △지역자원조사·연계 인프라 구축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을 수행하고 있다. 

광역치매센터 외 31개 시군에는 46개소의 보건소를 통해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인데, 이번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팝업스토어(카페), 연극 공연, 시민 공개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한마음 치매극복 부산걷기 챌린지'를 시내 전역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 지역 내 걷고싶은 곳에서 하루 1만보씩 총 5만보를 걸어야 한다. 시는 총 5만보 걷기 목표를 달성한 시민 1,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가 매년 9월 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삼은 것은 이 날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알츠하이머의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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