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임영웅, 500억원 제안 뿌리쳤다더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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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임영웅, 500억원 제안 뿌리쳤다더라" 주장

한류타임스 2023-09-21 12:0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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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한 기획사로부터 500억원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최근 유튜브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500억 설 그 후. 임영웅 물고기와 동행 소름 돋는 이유'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연예계에서 임영웅 씨 취재가 안된다. 임영웅 씨 소속사가 얼마나 조심하느냐면 진짜 임영웅 씨를 철통 케어한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 유출되는 내용이 거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영웅 씨 몸값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다"며 "최근에 임영웅의 노래를 쓴 저작권자 한 명을 만났다. 처음에는 저작권자인 줄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미팅이 있어서 밥을 먹고 있다가 음원 사이트에 대해 물어봤다. 알고 보니 그분이 임영웅의 곡을 쓴 저작권자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이 대단하다고 느낀 건 뭐냐면 임영웅이 물고기뮤직(소속사)과 아직까지 함께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랐다. 임영웅을 잡으려고 지금 업계에서 난리가 나지 않았느냐. 돈을 쏟아붓는다"고 전했다.

또 "저작권자에게 '임영웅을 잡으려면 얼마나 드냐. 200억~300억 원은 써야 하냐'고 물었더니 저작권자는 '임영웅의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만 하더라도 티켓값 12만원에 1만5000석을 곱해봐라. 1회 공연 기준 18억원, 투어 기준 100억원 넘게 버는데 계약금 100억~200억 주면 누가 나오겠냐"고 반문을 제기했다.

또한 그는 "대형 기획사에서 최소 500억 이상을 불렀는데 임영웅이 가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500억원 정도 부르면 분명히 마음이 흔들렸을 텐데 끝까지 (물고기뮤직과) 가는 게 신기하다"며 "기본적으로 소속사 대표와 임영웅 사이에서 끈끈한 뭔가가 있는 것 같다. 소속사에 대한 믿음이 굉장히 강하다. 또 소속사 직원들도 굉장히 잘 챙기더라. 본인이 한 번 믿게 된 사람에 대해서는 굉장히 신뢰를 두텁게 보내더라"고 덧붙였다.

사진=물고기뮤직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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