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음식물쓰레기 22% 늘어…'쓱싹 빈그릇' 챌린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음식물쓰레기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챌린지가 실시된다.

환경부는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천300여곳과 환경기초시설 390여곳, 주요 산업단지, 상수원 상류 지역 등에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는 추석 연휴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실과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전화 국번없이 128)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세 사업장에는 오염물질을 정화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한다.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만들기 위한 '쓱싹 빈그릇 도전' 행사도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식사 전후 비교 사진을 올리면 된다. 당첨자 5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후 1주일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2021년 1만9천326t(톤), 작년 2만1천335t으로 평소보다 22%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쓱싹 빈그릇 도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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