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올해 상반기 일평균 지급카드 이용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섰다. 핀테크회사의 간편 결제 규모도 증가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일평균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3000억원) 증가했다.
신용카드 결제 규모가 2조5880억원으로 79.4%를 차지했고 체크카드는 659억원으로 20.6%에 그쳤다. 신용카드 소비유형을 보면 여행을 위한 소비가 56.5% 증가했고 자동차(25.5%), 음식점(22.5%) 소비도 늘었다.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기업의 간편결제 규모도 늘었다. 상반기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핀테크사의 간편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67.2%로 전년 동기보다 1.1%포인트(p)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드사를 통한 결제 비중은 32.7%로 1.1%p 감소했다.
전체 결제에서 간편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23.6%로 전년 동기 대비 1.7%p 늘었고, 모바일기기를 통한 결제 시에는 간편결제 비중이 46.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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