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인터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와 호르디 알바 없이 대승을 거뒀다.
2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에 위치한 DRV PNK 스타디움에서 2023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를 가진 마이애미가 토론토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마이애미는 5-3-2 전형에 메시, 조세프 마르티네스, 데이비드 루이즈, 세르히오 부스케츠, 파쿤도 파리아스, 드안드레 예들린, 토마스 아빌레스, 세르게이 크리브소프, 카말 밀러, 호르디 알바, 드레이크 캘린더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전반 30분 이후 공격과 수비의 주축인 메시와 알바가 모두 빠졌다. 전반 34분 알바 대신 노아 앨런이 투입됐고, 3분 뒤 메시가 빠지고 로버트 테일러가 들어갔다. 두 선수 모두 몸상태가 온전치 않아 교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스 두 명이 빠졌지만 마이애미는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파쿤도 파리아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9분 테일러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28분과 후반 43분 벤자민 크레마스치, 테일러가 한 골씩 더 추가하며 4-0 스코어를 만들었다.
마이애미는 이번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지난 라운드 애틀랜타유나이티드전에서 메시와 알바가 빠진 가운데 2-5 대패를 당했다. 그러나 이번 승리로 2연패를 막았고 뉴욕레드불스를 제치고 리그 13위로 올라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인터마이애미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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