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팀은 승리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1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매이저리그사커(MLS) 동부 컨퍼런스리그 30라운드에서 토론토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터 마이애미는 9승 4무 15패(승점 31)로 리그 13위에 위치하게 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5-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티네스, 메시, 파리아스, 부스케츠, 루이즈, 알바, 밀러, 크리브소프, 아빌레스, 예들린, 캘린더가 선발 출전했다. 토론토는 인시녜, 커, 베르나르데스키 등이 나섰다.
인터 마이애미가 계속해서 두드렸다. 전반 30분 메시가 올린 공을 수비가 걷어냈고, 위로 뜬 공을 곧바로 슈팅했지만 높이 떴다. 인터 마이애미가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 34분 알바를 빼고 앨런을 투입했다.
또다른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7분 메시가 부상으로 나가고 테일러가 투입됐다. 인터 마이애미가 먼저 웃었다. 전반 추가시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세컨드 볼을 파리이스가 곧바로 슈팅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결국 전반은 인터 마이애미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인터 마이애미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9분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공을 잡은 테일러가 중앙을 거쳐 우측면으로 드리블 돌파를 했고, 오른발로 파포스트를 보고 때린 슈팅이 그대로 구석에 꽂혔다. 인터 마이애미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0분 마르티네스, 루이즈를 빼고 캄파나, 크레마스치를 넣었다.
인터 마이애미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28분 테일러가 내준 패스를 크레마스치가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인터 마이애미가 땅을 쳤다. 후반 33분 캄파나가 쇄도하며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돼 옆으로 흘렀다.
인터 마이애미가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후반 42분 파리아스가 올려준 로빙 패스를 테일러가 잡아낸 뒤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인터 마이애미가 4-0으로 승리하며 웃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