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첫 타점, 김하성은 결장

최지만이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첫 타점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서 대타로 타석에 섰다.

최지만은 2-2로 팽팽히 맞선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2구째를 공략해 중견수 플라이를 만들어냈고, 이 사이 트렌트 그리샴이 홈을 밟으며 결승 타점을 만들어냈다. 워낙 잘 맞은 타구라 장타가 기대됐으나 상대 중견수의 호수비에 잡힌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지만은 8회 수비 때부터 1루수로 출전했고 팀이 승리해 9회말을 치르지 않으면서 두 번째 타석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70이며 6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복통에 시달리고 있는 팀 동료 김하성은 이날도 라인업에서 빠지며 4경기 연속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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