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최지만(32)이 역전 결승 타점을 뽑으며 팀의 7연승 행진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펼쳐진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2-2로 맞선 7회 1사 만루에 대타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상대 투수 저스틴 로렌스(29)의 2구째를 받아 쳐 외야로 보냈지만 콜로라도 중견수 브렌턴 도일(25)이 잡아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올 시즌 12호 타점이자 샌디에이고에서 첫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170(88타수 15안타)을 유지했다. 홈런과 타점은 각각 6개와 12개 기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최지만의 역전 결승 타점 활약에 힘입어 콜로라도에 3-2 승리를 거두고 시즌 전적 75승 78패를 마크했다.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한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28)은 복부 통증으로 4경기 연속 결장했다. 다만 밥 멜빈(62) 샌디에이고 감독에 따르면 김하성은 23일 열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는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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