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영화 포스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올해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바람이 분다' 이후 10년 만에 내놓는 연출작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벌써 5번이나 은퇴를 번복한 바 있다.
그의 지난 히트작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바람이 분다> 등에서도 모두 해당 작품이 마지막이 될거라며 은퇴를 다짐했었다.
지난 7월 일본에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준비하면서도 은퇴선언을 했으나 다시 철회했다.
이에 주변인들은 그의 변덕스러움에 고개를 내저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사장인 스즈키 토시오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매거진 ‘고세’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야자키 하야오는 은퇴는커녕 죽을 때까지 영화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브리의 세대교체는 관객들이 원하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이사인 니시오카 준이치는 매체 C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마지막 영화일지도 모른다고 말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그는 새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작업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매일 사무실에 와서 일을 한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일하고 있다”라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근황을 전했다
해당 작품은 국내에서 11월 혹은 연말에 개봉 예정이다.
이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 특유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판타지 모험극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태평양 전쟁 당시를 배경으로 설정해 주인공 마키 마히토가 피해가 큰 도쿄를 떠나 우츠노미야시의 외가로 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주인공의 양어머니이자 이모인 나츠코가 실종 된 후 그를 찾아 이세계로 떠나는 기묘한 모험이 담겼다.
마히토의 조력자로 나오는 장난기 많은 왜가리, 방울 형태의 영혼들, 말을 하는 잉꼬들 그리고 불을 다루는 능력이 있는 여자아이 등이 등장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독특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한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스다 마사키, 기무라 타쿠야, 시바사키 코우, 아이묭 등 일본 톱스타들이 목소리를 연기해 화제가 됐다.
아이묭은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메리골드' 등의 노래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성우진뿐만 아니라 주제가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다.
최근 국내에 j-pop 열풍을 가져온 가수 요네즈 켄시가 작사ㆍ작곡에 참여했다.
요네즈 켄시는 'lemon'을 부른 가수로 이미 국내에서 유명하다.
그가 참여한 곡의 제목은 '지구본'으로 요네즈켄시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위한 곡이자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받은 것을 돌려주기 위한 곡이다"라고 노래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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