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비용으로 인해 지난해 정부와 공기업에서 낸 적자가 1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2년 공공부문 계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수지는 -95조8000억원으로 전년(-27조3000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공공부문 수지는 일반정부(중앙정부·지방정부·사회보장기금)와 공기업(비금융공기업·금융공기업)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값이다.
총수입은 1104조원으로 전년 대비 109조1000억원 증가했다.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조세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공기업 매출액도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비용으로 인해 총지출이 1199조8000억원으로 117조6000억원 늘어나면서 적자 폭을 키웠다.
부문별로 보면 일반정부 수지는 -39조8000억원으로 검사와 건강보험 급여, 소상공인 지원금 등 코로나19 관련 지출이 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
비금융공기업 수지는 -64조원으로 원유·천연가스 등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이 증가하면서 적자폭이 확대됐다.
금융공기업 수지는 7조9000억원으로 재산소득 및 수수료수입 등 총수입이 더 크게 늘어 흑자 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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