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39)이 결혼 7개월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서인영의 남편 A씨가 최근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 2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인영은 결혼 전에 혼인신고를 이미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심적으로 힘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결혼 후) 행복하다. 정신적으로 안정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잇따라 방송에서 신혼집과 2세 계획도 공개한 터라 일부 팬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서인영은 일부 매체에 "이혼 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하니 매우 당혹스럽다"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남편으로부터 '우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는다'라는 내용과 함께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들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라며 "나는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 나와 남편 사이에는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다"라고 얘기했다.
이날 일각에서는 서인영의 남편 A씨가 최근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송 사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002년 그룹 '쥬얼리' 2집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한 서인영은 '신데렐라' '리듬속으로' '편해졌니' '눈을 감아요' 등의 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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