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 멤버 로운이 연기에 전념하겠다며 팀 탈퇴를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해 리더 영빈이 심경을 털어놨다.
영빈은 지난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휴가 동안 로운이와 많은 대화를 했다"며 "그 대화에는 함께해 온 지난 7년간의 많은 일들, 그리고 지금 현재 느끼는 감정들이 섞여 있어 복잡 미묘한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언젠가 분명 진심이 닿아 다시 밝게 웃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언제나 그랬듯 로운이의 앞날을 응원하려 한다"며 "지금의 SF9은 언제나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판타지(SF9 팬덤명)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판타지가 있어야 SF9이 있음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더 열심히 달려 나가는 SF9이 될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빈은 지난해 3월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SF9 멤버 전원은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로운은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며 팀에서 떠났다.
로운은 이날 손편지를 통해 "올해로 27, 새롭게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용기 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27살의 김석우가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끔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사진=허정민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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