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B6IX가 태국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AB6IX(에이비식스)가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SHOW DC ULTRA ARENA'에서 월드투어 콘서트 'THE FUTURE IN BANGKOK'을 개최했다.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등장한 AB6IX는 '공명 (共鳴) (Resonance)', 'SAVIOR', 'ABSOLUTE (完全體)'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치고 팬들과 태국어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 AB6IX는 'BLOOM', '감아(CLOSE)'로 분위기를 달군데 이어
'아인슈타인' 무대를 통해 밝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타이틀곡 'Sugarcoat', '답을 줘(THE ANSWER)', 'LOSER' 뿐만 아니라 감성 넘치는 '아직도 겨울(A LONG WINTER)',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Part.2'부터 매혹적인 'Crow', 'Complicated'까지 수록곡 무대들을 다채롭게 보여주며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날 생일을 하루 앞둔 멤버 김동현을 위해 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도 펼쳐졌다.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등장한 케이크에 소원을 빌고 감사를 전하려는 순간, 팬들이 AB6IX의 '별자리(SHINING STARS)'를 떼창해 감동을 더했다.
앵콜 무대로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RED UP', ' 기대 (BE THERE)'를 선보인 AB6IX는 열렬한 환호를 보내준 팬들에게 "오랜만에 태국에 왔는데 그동안 기다려주시고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도 성장하는 AB6IX의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저희와 함께 걸어가자. 사랑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AB6IX는 엔딩곡 '1, 2, 3'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활발하게 소통하는 완벽한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팬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한편, AB6IX는 오는 11월부터 미주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11월 3일 시카고, 5일 저지시티, 7일 애틀랜타, 9일 댈러스, 11일 샌프란시스코,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팬들을 만난다.
사진=브랜뉴뮤직
권구현 기자 kkh9@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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