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진적인 이용 요금 정책 개편으로 큰 논란을 빚었던 유니티가 18일 오전 변경된 회사 측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유니티 공식 SNS
유니티는 18일 자사 공식 SNS를 통해 자사 요금 정책 개편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화요일 발표한 요금 정책으로 인해 혼란을 빚은 점 사과드린다”라며 “저희는 커뮤니티, 고객들과 파트너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팀원들과 논의하고 있으며, 관련 정책을 변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니티는 오는 2024년부터 변경될 자사 제품 사용 요금 정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당시 ‘소프트웨어의 일정 다운로드 수’에 따라 추가적인 요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계획을 설명한 바 있다. 최근 12개월 기준 매출액 20만 달러, 누적 설치 횟수 20만 회 이상 등이 신설 정책의 기준으로, 이에 자본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규모 개발사 혹은 인디게임 개발진들에게서 비용 부담에 대한 큰 반발이 나타났다.
한편, 관련 피해를 크게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해외 게임사들의 경우 공식적인 성명과 이용 중단 계획 발표 등이 연이어지는 등 관련 논란은 나날이 격화된 바 했다. 유니티 측은 이를 진화하고자 해당 정책 변경을 논의 중인 상황으로, 변경된 향후 계획은 추후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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