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군 입대를 앞둔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슈가는 지난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울고 그럴 일이 아니다. 2025년에 만나기로 하지 않았나"라며 군 입대를 아쉬워하는 팬들을 달랬다.
이어 "저도 2년 동안 뭔가를 할 수 없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우린 약속한 게 있지 않나. 다 괜찮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슈가의 라이브 방송 동안 같은 그룹 멤버이자 먼저 군에 입대한 진과 제이홉은 "힘내라. 멋있다. 응원한다" "머리 잘 어울린다" "우린 늘 너를 응원하고 있다" 등의 댓글을 달며 그를 응원했다.
앞서 같은 날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SUGA가 오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고 밝히며 그의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20년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한 슈가는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이에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다할 예정이다.
한편 슈가는 진, 제이홉에 이어 BTS 내에서 3번째로 군에 입대한 멤버가 된다. 진과 제이홉은 각각 지난해 12월과 지난 4월 입대해 육군으로 입대한 뒤 조교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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