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17일 오전 10시 부산과 울산의 호우경보가 해제되며 전국적으로 호우특보가 모두 풀린 상태라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차차 개겠으나 오후 일부 지역에 5~40mm 소낙비가 있겠으며 경남권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남 양산 156.1㎜, 경남 창원 154.3㎜, 경남 남해 153.4㎜, 부산 142.6㎜, 전남 여수 112.9㎜, 세종 103.9㎜ 등이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시설 피해는 강원 인제에서 사면 유실이 1건 있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부산 39명, 경남 통영 5명, 전남 신안 1명 등 45명이 주택 침수나 붕괴 우려 등으로 일시대피중이다.
도로 245곳, 하천변 134곳, 둔치주차장 51곳, 세월교 43곳이 통제됐다. 3개 국립공원 58개 탐방로와 숲길 28개 구간 출입도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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