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고, 독서 프레젠테이션 대회 개최

영해고등학교(교장 김미애)는 최근 본교 시청각실에서 예선을 통과한 1, 2학년 각 3팀과 참관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독서 PT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팀별로 자아 성찰, 경영/경제, 인종에 대한 차별적 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참가했다.

본선에 진출한 1학년 백호진 학생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느낀 점을 직접 발표하며 진정한 독서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2학년 고다혜 학생 은 독서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상황을 통해 자신과 사회를 성찰할 수 있었으며 2년 연속으로 대회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성장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미애 교장은 "독서 후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기회를 통해 자신과 사회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진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하며 "꾸준한 독서를 통해 작품 감상을 능동적으로 내면화하고 평생 독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본선 진출팀들을 격려했다.

한편, 독서 PT 대회는 학생들의 관심과 수준에 맞는 책을 스스로 선택해서 읽은 후 생각을 나누는 소통 활동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 및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