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못 살렸어, 내가...” 김병만의 가슴 아픈 고백, 모두를 울렸다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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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못 살렸어, 내가...” 김병만의 가슴 아픈 고백, 모두를 울렸다 (+장면)

위키트리 2023-09-17 11: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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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낸 모친을 회상하며 가슴 아파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 16일 방송된 MBN 예능 ‘떴다! 캡틴 킴’ 최종화에서 나왔다.

개그맨 김병만 / 뉴스1

이날 김병만은 뉴질랜드 하늘길 투어를 마친 뒤 차량 안에서 하늘길 크루와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박은석은 김병만에게 “인생의 전환점은 언제였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병만은 “나는… 지금 바뀌는 것 같다. 또 한 번”이라며 “나는 힘이 빠졌다. 나는 이 사람 때문에 죽어라 달렸는데… 이 가난을 없애줘야지 생각했던 사람이 우리 엄마다. (그런데) 작년에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래서 힘이 빠졌다”고 고백했다.

김병만 어머니는 지난해 5월 갯벌서 조개를 잡다 밀물에 고립돼 안타깝게 사망했다.

김병만은 “정글에서 내가 많은 사람을 위험한 상황도 있었는데 구했다. 그런데… 엄마는 못 살려줬다 내가… 그래서 미치겠다. 맨날 보고 싶은 거다. 너무 미안하고”라며 눈물을 삼켰다.

이어 “그냥 문득 (바다) 물이 출렁일 때 보면은 계속 생각이 나서 가끔 멍 때리게 된다. 지금까지 못 놓는다. 엄마를 잡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묵묵히 듣고 있던 정일우는 “이런 시간을 통해서 우리가 서로를 위로해 주고 이러면서 단단해지고 그럴 것 같다”고 위로했다. 김병만은 끝내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모친 회상하는 김병만 / MBN '떴다! 캡틴 킴'
가슴 아파하는 김병만 / MBN '떴다! 캡틴 킴'
눈물 닦는 김병만 / MBN '떴다! 캡틴 킴'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힐링 항공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1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한편,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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