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펼쳐진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결승 득점)을 올렸다.
앞서 2경기에서 침묵했던 김하성은 안타와 함께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다만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5로 다소 하락했다.
김하성의 팀 동료 최지만(32)은 이날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6일 만의 빅리그 복귀다.
최지만은 지난달 15일 왼쪽 갈비뼈 염좌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바 있다. 그리고 지난 7일 재활 경기에서 자신의 타구에 발등을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0.174(86타수 15안타)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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