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50%·일반 유권자 50%' 방식 경선…18일 최고위 의결로 최종 후보 확정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공관위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강서구의 당원 1천명 및 일반 유권자 500∼1천명을 대상으로 후보자 적합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경선은 당원 조사 50%, 일반유권자 조사 50% 방식이다.
경선에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과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이 참여했다.
최종 후보자는 오는 18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앞서 경선 후보들은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동시에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는 최종 후보자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보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5월 김 전 구청장이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로 구청장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진다. 선거일은 내달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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